검술명가 막내아들

2022. 5. 21. 03:54웹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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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제펭귄 작의 먼치킨 판타지 회귀물이다.

 

진 룬칸델.
대륙 최고의 검술명가, 룬칸델의 막내아들.
룬칸델 역사상 최악의 둔재.

비참하게 쫓겨나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.

“너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더냐?”
“저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.”

전생의 기억과 압도적인 재능, 그리고 신과의 계약.
최강이 될 준비는 끝났다.

룬칸델 가문의 일원은 대대로 13살이면 1성 기사가 된다. 천 년이 넘는 가문의 역사에서 13살이 지나기 전에 1성 기사가 되지 못한 이는 없었는데 그 기록을 깨고 25살이 되어서야 간신히 1성 기사가 된 사람이 바로 진 룬칸델이다.

초반이지만 아직까지는 명작의 느낌이 난다.

세상의 절반을 지배하는 검의 가문
룬 칸 델

강인한 신체와 우월한 재능을 타고나는 이 검술명가는
압도적인 무력으로 세계 위에 군림해왔다.

투쟁
쟁취
향유
이 3대 덕목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약육강식의 강자존,
그게 바로 내가 태어난 가문이었다.

나는 진 룬칸델.
룬칸델 가문의 막내 아들.

아이의 미래를 점치는 '선택'의식에서 가주의 검을 선택하고
가주의 운명의 쟁취한 아이.

바리사다를 선택했다.라...
이건 좀 흥미롭군.

나 역시도 나의 미래에는 성공과 명예만이 있을 거라 믿었다.

하지만,...

저게 말이 돼?
내게 검술에 대한 재능 같은 건 없었다.

룬칸델의 혈통이 검을 저렇게밖에 못 쓴다고?

[룬칸델의 수치] [룬칸델의 불명예]
룬칸델의 평균에서 한참이나 뒤떨어진

[룬칸델의 최악의 둔재]

탕.
야, 막내!
타앙~
또 쓸데없이 목검이나 휘두르고 있냐?
냅둬. '특별한 검'이 아니면 잡기도 싫은가 보지.
그럼 그 '특별한 검'은 어디다 두셨대?

푸핫
그러게, 바리사다는 어디다 두고 목검 따위나 휘두르실까?
.....
야, 대답 안 해?
저벅
하늘 같은 형님들께서..

지금 묻고 계시잖아!

퍼억
커헉
털썩 크윽
하여튼 쓸모없는 새끼...

두리번
스윽
이런 건 뭐하러 휘두르냐?

어차피 안 될 거!

윽!
푸핫! 이건 또 뭐야?
기초 검술 이론?

야. 검술 이론 좀 공부한다고 네가 뭐라도 될 줄 아냐?
흔들 흐들
이래서 안 되는 놈한테는 기회를 주면 안 돼요.

빠드득
하지마! 돌려줘!

기회를 주니까..
우득
잠깐만 형님들...!
주제도 모르고, 자꾸...
그만해..
희망 같은 걸 갖는 거 아냐!
촤              악
파삭
이럴 필요는 없잖아...!!!
없기는!
화악

이게 다 형님들이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, 어디서 말대꾸야?
바둥 바둥
네 유모가 그렇게 가르치던?
길리는 아무 상관 없어...!
키킥
아직도 이렇게 반항하는 걸 보니...
킥킥
이 형님들이 예절 교육 좀 시켜줘야겠네.

형제들의 괴롭힘,
한심하기 짝이 없는 내 재능...

그런 건 전부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.

내가 노력하면 된다.

'노력'하면 언젠가 나도 가족들의 인정을 받아
룬칼델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.
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다.

진 룬칸델,
지금 이 시간부로 너를 가문에서 추방한다.
쿠 웅
하...!
'노력이 가상하니 죽이지는 않겠다'고,,,

스물 다섯, 나는 그렇게 가문에서 추방당해 정처 없이 떠도는 신세가 되었다.

'스승'을 만난 건 바로 그 쯤이었다.

그리고 알게 되었다.

나에게도 재능이 있었다는 걸.

그것도
가문에서 금기시하던 마법에 대한 재능.

그로부터
3년 후...

자연에 존재하는 마력과 마법사의 마력을 연결하여 마력을 회복하고...
다음에 시전하게 될 마법을 강화한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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